반응형 직장 이야기7 게임 프로그래머, 7번째 퇴사, 이직 17년동안 일곱번의 퇴사를 했고 곧 8번째 회사에 입사하겠지? 과연 이런 인생이 올바른건지 모르겠다. 작은 회사도 다녀보고, 큰 회사도 다녀보고, 외국회사도 다녀봤지만 어디가 내 마음 둘 곳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게임을 언제까지 만들 수 있을까? 나는 진짜 아직 게임을 만들고 싶긴한걸까? 그저 돈을 벌기 위해서 내 삶을 소진하는 것일까? 아마 앞으로 적어도 5년은 그런 삶에서 벗어날 수 없을거라는 암울한 예상을 해본다. 나는 아직 어려서 갈길을 모르겠다. 2024. 2. 7. 글쓰기가 이제 어려워진 이유 나는 어려서부터 글쓰기는 부담감이 없었다. 아주 잘 쓴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 생각을 잘 표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때로는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처럼 그 날의 일들을 쓰기도 했고, 공부했던 내용들을 적어 보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 글을 쓸 수가 없다. 오늘 그 원인이 될만한 것들을 몇 가지 찾았다. 초등학생때 일기장을 지금 본다면 당연히 어릴적 "추억"이 떠오르며 '그땐 그랬지...' 라며, 생각에 잠길 것이다. 설령 그것이 이불킥 추억이든, 신나는 추억이든, 그리운 추억이든... 그런데 싸이월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역사적 흐름들을 생각해보자면 이런 소셜네트워크에 쓴 글들을 보며 추억에 잠기기는 쉽지 않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는 있겠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 이러한 소셜네트워크를 통.. 2023. 6. 7. 쿠팡플렉스 새벽 배송 체험기 N잡, 시대 흐름과 나 요즘 본업 이외에 두번째 직업을 갖는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N잡의 흐름이 자아 실현을 위한 과정이라고 본다면 참 아름다운 이야기 일 수 있겠지만, 물가와 금리가 동시에 오르는 위기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이 시대의 가장들에게는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 결국 내 이야기이다. 왜 쿠팡인가?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며 생필품 구매를 쿠팡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래 쿠팡 배송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한동안 유투브 상에서도 프로모션 효과로 적당히 좋은 아르바이트로 소개 되었지만, 요즘은 지난날의 화끈한 프로모션은 거의 없다고 들었다. 그래도 내가 원하는 날 원하는 만큼 일을 하여 소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도전해봤다. 시작부터 삐걱삐.. 2023. 1. 25. Good-by 넥슨! 오늘 약 3년간의 넥슨 생활을 마무리 했다. 띵소프트로 시작해서 넥슨코리아로 마무리. 내 커리어에 큰 가치를 한가지 담았지만 내 마음의 울림은 썩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아무래도 나는 큰 회사와는 어울리지 않는듯 하다. 이제 1월 3일에는 인벤티스라는 회사에서 교육용 메타버스 개발을 시작한다. 팀장-개발이사-대표 면점을 통해 느낀건 가능성과 비전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의 비전과 나의 비전이 일치 되었을 때 비로소 조직이 강해질 수 있다. 이런 일치감은 큰 회사에서는 느끼기 힘들지. 약 3주, 열심히 공부해서 준비 해야겠다. 이번엔 Unity! 2021. 12. 1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