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2년식 올란도를 타고 다닌다. 겨울철 영하의 날씨가 되면 가끔 시동이 안걸리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럴때마다 점프선으로 다른 차에서 전기를 끌어다가 베터리를 충전 해주면 시동이 걸렸다.
작년에는 70mai 점프스타터를 구매해서 겨울에 시동 안걸리는 문제를 대비 했다. 얼마전에 올란도의 알터네이터 관련 수리를 하면서 배터리를 이미 교환했기 때문에 방전 최소한 올해는 방전 문제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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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영하의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그러던중 어제는 올란도의 시동이 잘 안걸렸다. 몇번의 시도끝에 다행히 시동이 걸리기는 했지만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환했기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배터리 방전이 아니라면 어떤 문제일까? 그것은 디젤 연료 자체에 있다. 연료통 내부와 바깥 온도 차로 인해 수분이 연료내에 쌓일 수 있고, 영하의 날씨에 이 수분이 얼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럴때 수분제거제를 사용해서 디젤 연료 안의 수분을 강제로 엔진 내에서 연료와 함께 연소 시켜버릴 수 있다.
약 이틀간 이러한 시동 불량을 채험하고 쿠팡에서 아래의 수분제거제/동결방지제를 구매했고, 마침 주유할때가 되어 오늘 아침 주유와 함께 이 연료 첨가제를 적용해봤다. 물론 오늘 아침 출발 할때 에도 올란도는 시동을 거는데 참 힘겨워 했다.
주유소에 도착해서 수분제거제 한통을 주유구에 넣고 디젤 6만원어치를 주유했다.
적용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먼저 시동음 자체가 굉장히 부드러워 졌고, 가속 페달 반응도 굉장히 좋았다. 원래 올란도의 출발 가속이 조금 굼뜬 느낌이 있는데 이런 느낌이 없어졌다.
이제 1월부터는 새로운 직장 생활이 시작된다. 출근지가 판교에서 가락시장 인근으로 바뀌어서 출근 거리도 늘어났다. 적어도 이제 차량문제로 지각하는 일은 없겠다. 안심이다!
이른 아침 확실한 시동을 보장해주는 2in1 수분제거제&동결방지제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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